2024. 3. 8. (금) 부동산뉴스
매매가가 떨어져도 성동구의 임대료는 한 달에 수천만 원씩 치솟는다. 서울 아파트 경매 계속…16개월 만에 최고 낙찰률 단독·30년 이상 빌라…“왜 개발이 안 되나요?” 아파트 입주 내년부터 입주 직전…3년간 40% 감소
* 매일 업데이트되는 부동산 기사 중 관심있는 기사를 정리 정리해드립니다. 매매가 떨어져도 성동구 임대료는 한 달에 수천만 원씩 치솟는다. 머니에스 서울 아파트 임대료가 오르는 가운데 상승률은 성동구가 1위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30~40대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 공급이 부족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16%)에 비해 0.11%포인트(p) 오른 0.2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서울은 0.08% 올랐다. 성동구의 올해 성장률은 1.64%로 서울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는 계속…낙찰률 16개월 만에 최고 한국경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의 낙찰률(낙찰가 대비 감정가 비율)은 87.2%로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목동신도시 아파트와 강남3구, 용산구 등 인기지역 아파트가 높은 호가에 팔렸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6일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전용면적 84㎡)는 감정가(20억4000만원)의 104%인 21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경기지역 아파트 성공률도 85.7%로 전월(83.4%)보다 2.3%포인트 올랐다. 낙찰률은 40.4%로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인천아파트 낙찰률은 79.5%로 4.7%포인트 하락해 5개월 만에 다시 80%대를 밑돌았다. 미추홀구 임대사기 관련 아파트가 헐값에 팔려 평균 낙찰률이 낮아졌다. 30년 넘은 단독주택·빌라 쌓여…“왜 개발이 없나요?” 한국경제신문과 주택산업연구원이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34만9000가구 중 66.5%인 23만2000가구가 비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 비아파트 가운데 단독주택(16만1000가구)이 절반을 차지한다. 단독주택이 가장 낙후된 지역은 부천(2만2천가구)이다. 의정부(9천가구), 성남 수정구(9천가구), 성남 중원구(7천가구), 수원 장안구(7천가구)에도 노후 단독주택이 많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이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협동조합으로 설립되어 있다.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소규모 주택개량이 부진한 이유는 사업성이 낮기 때문이다. 주인의 노령화와 개발 의지의 미약도 주택 노후화에 한몫하고 있다.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위험…지난 3년간 40% 급락. 뉴시스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2025~2027년) 동안 전국 45만2115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부터 올해 입주하는 가구 103만2237가구 중 약 43%에 해당한다. 전국 아파트 수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만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에는 24만8032가구, 2026년에는 13만2031가구, 2027년에는 7만205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입주자 수는 매년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는 공급이 거의 완료된 세종시에서는 향후 3년간 입주자 수가 전년 대비 90.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79.0%, 충남은 67.1%, 인천은 64.8%, 부산은 61.0%, 울산은 59.2%, 광주는 56.7%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내년부터 시작될 공급 급락이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