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몇 달에 한 번씩 갈 거라 생각했는데, 단 며칠 만에 또 다른 방탈출 리뷰를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미안과 아내는 운 좋게 티켓을 구해 지인의 생활탈출실 #키이스케이프 #스페이스라이크 에 다녀왔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6길 46 지하1층 키스케이프 우주라이크 테라빌
입구를 찾아보니 마치 탈출구 같군요 ㅎㅎ 걷다가 탈출구 표시가 보여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제 용어를 알았습니다. 5번 미만은 탈출구라고 하던데요? 나는 탈출실이 아니고 방 감방 수준에 있습니다. 어쨌든, 그게 내가 지난주에 한 일이야. 월드제로와는 다르게 좀 웃겼다고 하네요 ㅋㅋㅋ 나는 재미있게 놀려는 의도로 거기에 갔다.
키스케이프 스페이스 ‘집에 가고 싶어’ 같은 플레이타임 : 70분 난이도 : 별 3개 세미힌트폰 무제한 사용
첫인상은 이곳이 테마파크나 탈출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스마트하게 활용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테마에 맞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전문 아웃사이더인 피터 김을 뒤쫓는 것은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그런데 자물쇠보다 장치가 더 많은데 처음에는 익숙해지기까지 좀 헷갈렸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는 말도 안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자체를 어렵게 찾기보다는 너무 자세히 들여다보느라 힌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떤 것들은 문을 닫고 진행해야 가능했고, 어떤 것들은 실수로 닫았습니다(문을 닫지 말라고 했어요). (글) CCTV에 일행이 열어달라고 소리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너무 웃겨서 추억이네. 3인 이상이 필요한 구간에서 시간을 많이 잊어버려서 후반에 힌트를 바꿨습니다. 어쩐지 1분 남았는데 탈출장치가 많아서 초반에는? ??? 하면서 했는데 락이 많은 것보다는 난이도 자체가 쉬웠지만 관찰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제로와 졸업보다는 쉬웠어요. 그리고 너무 귀여웠어요! 재미있다! 아주 넓은 느낌은 아니지만 세트라인과 동선을 잘 활용한 공간입니다. 방탈출=감옥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건 귀엽고 귀엽고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누군가 방탈출을 해보고 싶다고 추천한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알아서 처리해준다고 하더군요. 뭐, 집에 가는 길에 봤는데 지구가 재미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나중에 지구를 시험해 보고 싶어요. 그럼 방린님의 세 번째 방탈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