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횡령 의혹” 김혜경 비서 배씨…경찰, 구속영장 신청

“승용차 횡령 의혹” 김혜경 비서 배씨…경찰, 구속영장 신청

김혜경은 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다. /뉴스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명함 도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무 씨도 구속될 수 있다. 수사팀은 배씨에게 경기도청 총무과 특임 5급에 대해 직무유기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청 재직 중 김씨의 개인 비서로 지목됐다. 경찰은 지난 4일 경기도청과 함께 페이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페이의 휴대전화와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압수했다. . 또 경찰은 지난 5월 중순 경기도 소재 법인카드 음식점 등 129곳을 번갈아 가며 증거수집을 벌였다. 이어 경찰은 지난 3일부터 페이를 여러 차례 용의자로 지목하고 혐의 내용을 통보했다. 조사 결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서 페이 씨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검찰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수사 과정에서 줄곧 일관되게 회사 카드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전 과정에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발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의원은 김 씨를 조사한 뒤 자신의 SNS에 “부하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아내가 개인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내가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고, 페이 비서가 쓴 카드라는 조사”라고 밝혔다.

자오저우 기자가 중부와 수원을 오가며 경기도 소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