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언어를 다시 쓰다 비표준 감정사전 김정은
제이봄 김정은 작가의 첫 책 ‘비표준 감정사전’을 읽었습니다. 나는 그녀를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그녀에 대한 존경심을 얻었습니다. 맙소사,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그렇죠, 저도 그랬어요. 그렇죠, 이 그림책은 이런 감성에 딱이네요! 그녀의 언어 ‘정은어’로 새롭게 정의된 감정을 마주하면서 나 또한 그 감정을 나만의 언어로 재정의하고 책을 읽어보려 노력한다. 책에 소개된 내가 알고 있던 그림책과 읽었던 책을 다시 돌아보며 나 자신을 좀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은 작가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비표준 감정사전’은 ‘절망’부터 ‘희망’까지 43가지 감정을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정은어’로 재정의한 사전이다.
처음 책을 읽을 때,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을 잠시 생각하며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고, 접어두기도 했습니다. 나는 다시 책을 펴고 내가 공감한 감정들을 색칠해보았다. 만족, 불편함, 자부심, 사랑, 설렘, 자유, 애정, 설렘, 따뜻함, 행복, 후회, 희망
어떤 감정이 보이나요? 지금 내 심정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정은어가 정의한 책 속 감정은 작가의 그림책과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책에 소개된 그림책 43권 중 총 25권을 아이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책에 포함된 그림책
정은 작가님과 저의 공통점은 그림책을 좋아한다는 점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키우기도 하고, 큰택이에게는 생후 100일부터 매일 그림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책과 사랑에 빠졌고, 마음에 드는 그림책 작가를 만나 책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아직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읽었던 그림책이 가득해요. 아이들에게 주지 못해 아쉬운 책도 있고, 아이들이 아끼면서도 누구에게도 주지 말라고 하는 그림책도 있습니다. 나의 두 아들은 어머니 옆에 앉아 함께 그림책을 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나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린 시절부터 자랐습니다. 집에 있던 그림책과 궁금해서 빌린 그림책_ 책에 대한 만족_ 부족함 없이 만족하는 마음 정은어_ 단점마저도 애틋하게 바라보는 마음’ 누구에게나 못생긴 사람이 몇 명 있다. 나는 그것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는 점을 덧붙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투르다. 인생의 많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십시오. 우리 안의 추악한 사람들 덕분에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실 내가 이 말을 하고 싶은 건 그 아이가 아니라 바로 나다. 부모가 온몸으로 보여주면 아이가 스스로 배울 것이 분명하다. 사랑_사람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느낌 정은어_상대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아낌없이 주는 느낌 입이 닳도록 사랑을 표현하는 존재 그 사람을 만나고 이제는 나도 되고 싶다 ‘문 없는 새장’. 사람들이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들 때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고 싶습니다. 상대방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고, 보상을 바라지 않고 아낌없이 베풀고 싶은 마음이 커질 것이다. Regret_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를 표현하는 속어_과거의 잘못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감정 진정한 위로는 내면의 감정을 무시하기보다는 슬퍼하고, 자책하고, 한숨을 토하고, 쏟아낼 충분한 시간을 통해서 찾았습니다. 괴로운 감정의 파도에 움츠러든 작은 나를 끌어안고 꼭 안아줬어야 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로하듯이 당신 자신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비표준 감정사전’을 읽고 나서 다시 읽고 싶어서 꺼냈던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그림책을 읽다가 눈물을 흘린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폭풍 흐느껴 울었던 적도 있었고, 읽다가 눈물이 터져 흐느껴 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책은 많다. 그래서 같은 책을 다시 읽어보니 아이들이 내 얼굴을 보며 ‘엄마 오늘 울지 않았어?’라고 묻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은 ‘나는 화성 탐사 로봇의 기회다’입니다. 글 이현 / 그림 최경식. 읽으면서 눈물이 나고 울컥했던 책 중 하나이고, 2학년 과학시간 ‘태양계’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읽어준 책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깨지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도 있다. 기회가 그 외로운 화성을 탐험하면서 느꼈을 수많은 감정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데, 저는 이 페이지를 특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위험은 없지만 발견은 없습니다. 나는 화성 탐사 로봇이다. 나는 이전에 가지 않았던 길을 계속 걸어가고 있다. 여러분, 지금 당장 어려운 일이 눈앞에 펼쳐져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오른발, 왼발_토미 데 파올라 글과 그림’ 이 책은 가장 속상한 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권씨와 택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할아버지는 바비에게 걷는 법, 손을 잡고 걷는 법, 오른발, 왼발로 걷는 법을 가르쳐 주신 분이었습니다. 뇌졸중으로 말을 할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손자 바비는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오른발, 왼발로 한 걸음씩 할아버지에게 말하고 걷는 법을 가르쳤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떠올랐고, 그것을 미리 정해진 단어로 정의해보려고 했다. 사랑_예정된 말씀_ 받은 것을 그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마음, 마음이 넓은 택이도 좋아하는 책이라 에서 추천도서활동을 할 때 이 책을 가지고 와서 소개해 주었습니다. 학교. ‘비표준 감정사전’을 읽고 마음이 이끄는 감정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자신만의 ‘oo’로 바꿔서 적어보세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물해 줄 김정은 작가의 ‘비표준 감정사전’을 추천합니다 10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RiddidDoit * 김정은 작가의 북채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서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도서를 구매하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날 만나요. 나중에 새로운 공지 남길게요. 비표준 감정사전 저자 김정은 출판 마인드빌딩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