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체 기관 중 방광은 낮은 온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부신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방광을 수축시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방광이 예민해지며 배뇨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남성에게 전립선 비대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여성에게 방광염은 바로 비뇨기 계통의 질환이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세균 침입에 취약하므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다.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 배뇨 중에 발생하는 배뇨 통증 등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의 80% 이상이 대장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빈뇨, 배뇨 시 통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혈뇨를 동반한 허리나 하복부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만성방광염이란 방광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간헐적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발생하는 통증과 통증을 말합니다. 방광이 약간만 차 있어도 긴급하게 소변을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력하지 않고도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규칙한 배뇨를 과민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방광이 지나치게 과활동하여 발생하는 과민성방광염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처럼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염이 발생하게 되면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별한 질병은 없으나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방광염은 주로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대개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방광신경과 배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만성배뇨곤란과 방광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과민성방광염은 약물로 치료하는데, 요로계 세균감염이 원인이다.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과도한 방광 근육 활동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하며, 이 외에도 말초전기자극치료, 척수신경 조절 등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며, 보톡스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만성방광염과 과민성방광염은 동일한 방광염입니다. 질환이고, 증상이 유사하더라도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방광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먼저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적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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