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대하여 #박상영 작가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며, 매일매일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넷플릭스 같은 거 아니냐고 어떻게 100만년 동안 내 얼굴을 계속 쳐다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지겨워서 미칠 것 같다고 비명을 질렀다. 대화가 거기까지 가면서 남준이와 나는 사랑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더 이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본문 87페이지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성격은운명이다 입니다.